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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권사와 함께 걷는 올레길 5코스의 풍광 고희범 권사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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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40

http://lametachurch.com/bbs/bbsView/42/5990567

"  

     LA메타교회 교우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가요?

     멀리 대한민국 제주에서 문안합니다.

     제주에 '제주올레'라는 걷기 좋은 길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같은 길이죠.

     올레 5코스의 풍광을 소개합니다. 

     피로회복에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리 바다입니다. 

멀리 노란색 등대가 보이시죠? 

노란색 등대는 주변에 해녀들이 작업하는 바다라는 표시입니다. 

흰색 등대는 먼 바다를 지나는 배에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구요. 

빨간색 등대도 있답니다. 

이 등대는 바위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입니다.




△ 작은 동굴이 무섭게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무섭지 않다구요?




△ 동글동글한 돌멩이가 깔린 해변입니다.




△ 
제주에는 요즘 억새도 한창입니다.




△ 검은 현무암이 삐죽삐죽 서 있는 모양이 특이한 곳이네요.




△ 바닷가에서 오징어를 말리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말리면 맛이 좋은데 반쯤 말린 것은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지요.



△ 바다에서 나온 돌멩이를 벽에 붙여 지은 집도 있지요.




​△ 
겨울철새 청둥오리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먹는 중이지요.




△ 
나무가지가 한반도 지도를 그리고 있어서 유명한 곳입니다.




△ 
숨은 그림 찾기. 호랑이 머리를 찾아보세요.




△ 나무가 터널을 만들고 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 ▽ 
제주의 화산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석이 해변을 덮고 있습니다. 

현무암이라고 합니다.


 




△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놓은 것입니다.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 어쩐다나.




△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바위의 모양이 예사롭지 않아 인물이 많이 

    나올 마을이라고 바위를 떨어뜨려버렸답니다. 

    마을주민들이 해방 후에 다시 그 자리에 올려놓은 '조배머들코지'입니다.




요즘은 이용하지 않는 작은 포구입니다. 

    옛날에는 어선들이 정박하던 곳이지요.




​△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으세요?




​△ 
제주의 특산물 감귤 주산지에서는 이제 수확할 날이 다가옵니다.


 

 

    추천

댓글 9

  • Young Cho 2021.11.10 14:23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 제주도서귀포를
    권사님의 아주 간단명료하고 편안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까지
    보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당연히 미국 촌 사람이죠
    좀 우스갯소리 같지만 학창시절에도 제주도를 못 가구
    일부러 남겨 둔 나름 사연이 있지요 .^^
    신혼여행지로 귀하게 여행할 목적으로...
    하지만 어찌어찌 지금까지도 다녀오지 못 했답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같다는 길 "제주 올레 5코스"
    정말 걸어 보고 싶은 곳이네요 ..아름답습니다
    곳곳마다 특이한 풍광의 자태가 저의 호기심을 많이 자극 합니다.
    빠른 날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
    주님 아니면 뵐 수 없는 권사님!
    목사님과 메타 십자가로 인하여 저희까지 사랑하셔서
    지난번 귀한 걸음 해 주셔서 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싸늘해지는 날씨 건강 유념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LA META CHURCH 조 영애

  • 고희범 2021.11.10 17:00


    그러셨군요.
    일부러 남겨두셨으면 반드시 오셔야겠군요.
    제주올레는 21코스까지 있답니다.
    1코스부터 11코스까지, 그리고 21코스는 서귀포시 지역에
    12코스부터 20코스까지는 제주시 지역에 있지요.
    제주에 올레코스를 만든 서명숙 이사장이 산티아고를 걷고나서
    제주에는 이보다 더 뛰어난 길이 있는 것을 느끼고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일본 규슈, 스위스, 베트남, 몽골에도 올레를 수출했지요.

    언제든지 오신다면 환영합니다.
    오시기 전에 저에게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하구요.
    비자는 사전 연락이라는 뜻입니다.

    평안하시길.

  • Heidi Lee 2021.11.10 04:33

    와우!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왔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대학 졸업여행 때, 잠깐 스치듯 본 것이 전부였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구경 제대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한 번 나갈 기회가 오면 꼭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사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META 교회에도 늘 열심히 영혼구원을 위해 힘써 일하는 노란색 등대가 켜져있어야 할텐데…
    넓은 길로만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좁은 길이 진리의 길임을 알려주는 흰색 등대가 되어야 할텐데…
    마귀의 꾀임에 빠져서 위험한 상황임을 알려주는 빨간색 등대의 역할도 우리의 몫일텐데…

  • 고희범 2021.11.10 17:11


    네. 오세요.
    우리가 미처 몰라서 없애버린 것도 많고
    몰라서 놔둔 것들도 많지요.
    그런데 지금 보니 그게 보물이었거든요.
    올레도 그것들 중 하나예요.

    교회가 등대임에 틀림없죠.
    메타교회가 교민들에게 등대가 되기를 빕니다.

  • 고희범 2021.11.9 19:38


    안혜총 목사님.
    수고했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 건가요?
    홈피에 올라가질 않아서 한참을 씨름하다 메일로 보낸 거예요.
    편집까지 잘 해줘서 고마워요.

  • 운영자 2021.11.9 14:22

    by 전순님 권사

    고희범 권사님, 반갑습니다.
    평안 하시지요?
    십자가를 볼 때마다 마음에 감동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제주도가 너무 아름다우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마음이 펑 뚫리네요.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 고희범 2021.11.9 19:34


    권사님, 잘 지내시나요?

    제주도를 그래서 보물섬이라고 한답니다.
    넓기만 한 미국 땅과는 다른 모습이죠.
    아기자기 하다고 할까.

    사업도 잘 되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 운영자 2021.11.9 14:00

    by 미영코바 권사



    고희범 권사님, 올레길 잘 다녀왔어요

    권사님께서 자상하게 안내해주신 덕분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정겨운 숲 길도 걷고

    특이하게 제주돌로 지은 집도 보며 소원을 비는 돌탑을 돌고

    눈에 익은 비목나무를 지나 제주의 특산물인 감귤도 맛보게 해주시고 ....

    잠깐이지만 제주의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에 푹 빠져보았습니다.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 고희범 2021.11.9 19:35


    미영 권사님.

    구경 잘 해주셔서 고마워요.
    13.4km 되는 거리를 잘 따라오셨네요.

    올해도 1등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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