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후 제6주   6.23.24.    설교리뷰  이정민 사모

빌립보서 4:4.    

4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힘들었던 주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뻐하라고 하시니... 

왜 기뻐해야 하지?

어떻게 기뻐할 수 있지?

뭘 기뻐해야 하지?

괜히 심사가 뒤틀려서 들었던 생각임을 시인합니다.

육신의 안위에 국한된 기쁨이 아님을 어느덧 알아버릴 만큼 성장했기에 뒤틀린 심사를 펴가며 말씀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부활과 영생의 자리로 옮겨진 자의 기쁨, 예수님이 보배이심을 알게된 자의 기쁨, 관계에서 오는 나눔의 기쁨을 말씀하셨는데 과연 나는 그 기쁨과 마주하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기쁨은 쾌락이 아니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기쁨이며, 공동체가 서로 사랑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드라크마, 잃은 양, 탕자의 비유를 통해서 주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기쁨, "카라"를 알았습니다. 우리 메타교회도 주님을 잊고 사는 영혼들을 찾아서 그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카라"의 기쁨을 회복해야 겠습니다. 

사랑으로 베풀고 나누며 교회의 참된 가치를 찾아가는 메타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