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성령강림후 제15주 / 안혜총 목사 대표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성령의 강림을 기억하는 이 기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옵소서.

주님께서 보내신 성령을 기념하는 성령강림 기간을 보내는 동안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롬13) 선함으로 용서할 수 있도록(마18) 우리의 모든 언행과 믿음의 실천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 앞에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육신의 모양 안에 그리스도의 영을 담게 하시고, 

메타교회로 모인 우리들의 입술로 하나의 영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성경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각자의 가정과 일터, 처하는 모든 곳과 모든 시간 안에서 복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선포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창조세계가 인간의 이기심과 죄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곳곳이 전쟁과 파괴로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우리의 사회와 작은 공동체조차도 미움과 시기와 질투의 욕망에 사로잡혀,  

사랑과 감사를 고백해야 할 입술로 저주와 죽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나온 이 시간, 한마음으로 회개합니다.

이전 사람은 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만난 날, “잘 했다!”  칭찬 받는 메타교우들이 되도록 성령님 동행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주님.

우리 가운데 육신의 아픔을 가진 이에게는 치유를 허락하시고, 

물질로 어려움 겪는 이에게는 살아갈 길을 열어 주시고, 

관계의 단절로 상처받은 이는 그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하여 메타공동체가 교회 중에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서로 섬기며 봉사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박이든 목사가 선포하는 “믿음만큼 근심한다”는 제목의 말씀에 감동, 감화 받아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에 나아가기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의 영, 주님께서 보내신 성령을 통해 오늘 받은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물질의 영역에 갇혀 작은 세상을 살아가기 보다는 영의 세상을 누리며 자유와 기쁨을 맛보도록 우리를 축복하옵소서. 

새로운 한 주간 세상과 이웃을 향한 사랑과 섬김과 봉사의 인생을 살아가는 메타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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