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돌아가기 제 6 | 미디어선교부 | 2025-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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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후 제 12주 8.31.25. 설교리뷰 이정민 사모
누가복음 13: 10-17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그런데 거기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는 허리가 굽어 있어서, 몸을 조금도 펼 수 없었다. 12 예수께서는 이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 여자야,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는 곧 허리를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에 분개하여 무리에게 말하였다. " 일을 해야 할 날이 엿새 가운데서 어느 날에 든지 와서, 고침을 받으시오. 그러나 안식일에는 그렇게 하지 마시오." 15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끌고 나가서 물을 먹이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니, 그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워하였고, 무리는 모두 예수께서 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기본으로 돌아가기 여섯번째 말씀입니다. 안식일, 우리의 표현으로는 주일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구분으로 따지자면 안식일은 일하지 않는 날이라고 하겠지만, 이 날을 주일로 지키는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교 말씀대로 내면의 새로움을 얻는 날,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날입니다. 서두에 '왜 율법의 예외적인 면을 말씀하셨을까?'를 생각해보니 주일이 바로 거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주는 글자의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영혼, 그것을 통한 내면의 형성이 더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오랜기간 허리가 굽혀진채로 살아왔던 여인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향해 안식일에 일을 했다고 비난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허리를 펴고 똑바로 서게 된 여인은 자신감, 존엄이라는 내면까지 치유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 예수님을 나도 만나기 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굽혀진 내 깊숙한 곳의 구부러짐이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나서 곧게 펴지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날 주님께 나와 예배드리며 하나님이 나를 통해 무엇을 하시기를 원하시는가에 집중해서 그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명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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