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고난" | 미디어선교부 | 2024-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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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고난주일. 3.24.3024 설교리뷰 이정민 사모
베드로 전서 4:12-19
12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시험하려고 시련의 불길이 여러분 가운데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받는 사람은, 선한 일을 하면서 자기의 영혼을 신실하신 조물주께 맡기십시오.
나의욕망이 나의 목적이 되면 나의 믿음은 왜곡된다고 하신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단지 내 것만을 주장하는 기도이고, 믿음이라면 가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수많은 순간들을 예수님의 고난이 아니라 내 고난의 순간들을 위해 기도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계셨던 그 순간에도 욕망에 눈이 어두웠던 제자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나를 죽이는 것이 "산 제사"인데 내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한 예배를 드리지는 않았나 염려스럽습니다.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우리 메타교회도 수적으로만 보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메타교회에서는 욕망이 아니라 소망을 기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이 들리는 자리에 선다는 것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는 뜻이라는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어려울 때 말씀을 듣는 것이 오히려 기회이며 아직 죽지 않았다는 뜻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우리도 생명되신 말씀을 붙들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참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일 길고 뾰족한 나뭇가지를 찾아서 심장을 꽂으며 우는 새의 울음소리가 세상에서는 완전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들리듯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메타교회의 절절한 기도가 찬양이 되고 믿음의 권세를 회복하는 영혼의 울부짖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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