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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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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의 옷 선물
미디어선교부 2025.12.12 조회 2

 

 

 대림절 제2주  12.7.25.     설교리뷰  이정민 사모

 

골로새서 3:12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랑 받는 거룩한 사람답게, 동정심과 친절함과 겸손함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을 옷 입듯이 입으십시오. ​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나의 삶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내 삶을 새롭게 입히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입고 오신 긍휼과 자비의 옷, 즉 "오래참음"을 나도 입어야 한다는 말씀이 특히 도전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사랑과 정의를 동시에 붙들지 못하지만, 십자가에서는 두 가지가 완벽하게 만난다는 말씀이 오랫동안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나도 일상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지만, 십자가는 기준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누군가를 살리는 길을 보여 주며, 그 길이 바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지혜이기에 그 지혜를 가지고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실패자로 끝나게 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때로는 나도 내 삶이 별볼일 없는 것 같고, 실수와 부족함만 보일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십자가로 나를 다시 세우시고 강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고난조차 나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아름답게 빚어 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대강절을 시작하며,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절제의 옷을 다시 입고, 십자가의 지혜로 한 걸음씩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길 끝에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경험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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